2016년 3월 28일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이 정식으로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탄압과정에 2007년 설립한 순천시공무원노조가 자연 해산되었음을 통보했다.
전공노는 “순공노의 해산은 그동안 순천시 공조직을 갈등과 분열의 첨병으로 권력의 시녀로서 민주노조 정신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와 민주노조 운동에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오욕의 역사가 청산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형식적 민주주의는 87년 노동자 대투쟁으로 많은 노동자 민중 그리고 선배열사들의 피와 땀과 그리고 희생의 제물로 이루어진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의 희생으로 대중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 앞서 싸우는 것, 이것이 면면히 흐르는 민주노조의 정신인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전공노는 “이러한 역사인식 부재에서 취임한 민선4기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를 탄압하고 파괴하는 일에 몰두해 공직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겼고 급기야 노동조합 간부의 파면·해임, 조합원들의 노조탈퇴강요에 따른 양심의 강탈, 동향감시, 인권유린 등 민주주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리는 큰 상처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민주노조 파괴 책동에 부화뇌동하고 그 하찮은 출세와 권력욕에 사로잡힌 위정자, 하수인들이 민주노조 파괴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내세운 단체가 바로 순공노였다”며 “이러한 귀태단체의 해산은 당연한 역사적 순리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공노는 “민중과 사회적 이익에 대한 복무하지 않고, 조합원 대중의 이익과 권익에 눈을 감으면서 권력에 대한 해바라기로 일관한 순공노의 생명력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남짓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권력에 따라 대중을 한시라도 버릴 수 있다는 반증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또 “공직사회의 분열, 지역사회의 갈등, 불필요한 행정의 소모 등 우리가 치러야 했던 사회적 비용은 그 얼마였던가? 오만과 독선적 시정으로 보이지 않은 기회비용을 치룬 대가는 곧 시민의 몫이었음에도 지금까지도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그 하수인들의 책임 있는 행동이나 사과는 찾을 수가 없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들은 “지금이라도 순공노를 만든 책임 있는 당사자들은 공개적인 사과를 하여야 마땅하다”며 “더불어 순공노를 책임져 왔던 자들은 행정적 해산통보에 따라 관리재산과 재정에 대한 투명한 보고와 청산 그리고 도덕적인 무거운 책임으로 나설 때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공노는 “단체의 해산이 곧 모든 행위의 청산이 완성되지는 않는다”며 “잘못된 과오의 청산은 자신을 돌아보며 대중에게 진심을 다할 때 가능하기 때문이며, 진정한 청산과 마주해 단결과 화해의 기회를 저버리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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