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인천시 연수구을 민경욱 지원 유세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4-04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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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김포=문찬식 기자] "나는 대통령과 전화 못해도 민경욱 후보는 가능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인천시 연수구을에 출마한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전화 못하는데 이 사람은 전화도 한다"며 뼈있는 농을 던졌다.

김 대표는 연수구 옥련시장 앞에서 열린 민경욱 후보(연수을) 지원 유세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민 후보에 대해 "6~7개월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같이 앉을 자리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정치할 사람이라고 직감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민 후보의) 고향이 인천인 걸 알고 '출마하려면 빨리 준비하라'고 했더니 (청와대) 비서실장이 놀라더라"라며 "본인도 입 딱 닫고 말 안했는데 내심 (정치를 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시내 12개 지역구를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는 오전 오성규(계양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윤형선(계양구을), 황우여(서구을) 후보 지역구를 돌았다.

오후부터는 이학재(서구갑), 배준영(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홍일표(남구갑), 민경욱(연수구을), 정승연(연수구갑), 문대성(남동구갑), 조전혁(남동구을), 강창규(부평구을), 정유섭(부평구갑) 후보 지역구를 각각 방문,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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