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는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나타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남구 주안7동 신기시장 인근 단독주택에서 집주인 A씨(67세)가 주방 가스렌지에 음식물을 조리하기 위해 냄비를 올려놓은 후 잠시 자리를 비우고 2층에서 일을 보고 있다가 연기가 발생했다.
이때 주방 천장에 설치돼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해 비상 경보음이 울렸고 2층에 있던 A씨와 남편이 경보음을 듣고 내려오니 주방에 연기가 가득 차 있었으며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를 막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2013년 남부소방서가 화재에 취약한 주택밀집지역에‘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보급한 기초소방시설로, 감지기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화재로 이어질 뻔 한 상황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단독경보형감지기는 초기 화재를 인지하고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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