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대학교, 순천교도소 산업체위탁교육 입학식

위종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11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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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청암대학교가 순천교도소 산업체위탁교육 입학식을 가졌다.

청암대는 지난 10일 순천교도소 대강당에서 강명운 총장을 비롯해 김영준 소장, 내․외빈, 신입생과 가족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청암대학교 산업체위탁교육장 호텔외식조리과 제14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이 끝난 후 신입생과 참석 가족들은 교도소에서 마련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손수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청암대는 입학한 26명에게 2년 과정의 전문학사교육을 통해 전문학사학위와 함께 조리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케 함으로써 출소 후 취업 및 창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선량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암대학교 강명운 총장은 “신입생 모두가 우수한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 청암인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도소 김영준 소장은 “법무부 전문학사과정 위탁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사회에서 못 다한 배움의 기회를 수용생활 중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귀시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데 있다”며 “원활한 학업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암대는 법무부와 고등직업교육을 통한 수형자의 재범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촉진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순천교도소 내에 전문학사과정 위탁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해 다년간 위탁교육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2003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이래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272여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하는 등 현대 교정의 목적에 부합한 교육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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