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호국공원 조성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

위종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3-09 15:5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호남권 호국기념관 건립으로 호국안보 의식 고취 및 나라사랑 정신 함양 [순천=위종선 기자] 전남 순천시가 연향동 올림픽기념관 옆에 호국기념관, 보훈복지회관, 현충탑 등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 사업’을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거행됐다.

협약 내용은 국가보훈처가 호국기념관 건립 및 운영을 하고, 순천시는 부지제공 및 보훈복지회관 신축과 현충탑 이설로 호남권 최대의 호국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 순천시와 국가보훈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을 통해 우리지역 시민들과 보훈가족들이 편리하게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호국안보 의식을 함양해 호국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가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위한 전시 및 체험학습장을 제공함과 아울러 연간 5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에코에듀센타 등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건립할 호국기념관은 조충훈 시장의 관심도가 높고 순천만정원과 연계 유동인구가 많으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점이 인정받아 건립이 확정돼 총사업비 192억 전액 국비로, 부지 1만㎡(3000坪), 건물연면적 6600㎡(2200坪) 규모로 국가보훈처에서 건립한다.

보훈처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할 계획이며, 기념관에는 전시실, 영상실, 체험 교육장 및 상징탑 및 광장, 각종 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매년 10억 이상의 운영비를 들여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는 올림픽기념관 옆 부지 1만3527㎡(4091坪)을 확보해 사업비 39억(국비25, 시비14)을 들여 1969년도에 건립돼 노후 되고 협소한 보훈회관을 신축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면적 1400㎡(424坪) 규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운동활동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도서실, 목욕탕 등을 갖춘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순천시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조곡동 봉화산 중턱에 위치한 현충탑은 매년 현충일 추념식 및 기념행사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상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이용이 곤란했던 점과 일반시민들의 접근성이 낮아, 보훈단체와 시민들의 이전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현충탑을 이설한다.

한편 호국기념관은 수도권 4개, 강원 6개, 대구`경북 5개, 부산`경남 2개, 충청 1개 등 일부지역에 편중돼 호남지역(전라남․북도)에 전무한 상태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신청을 받아 총 7개 권역 21개 지역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종선 위종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