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격장등 軍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0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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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비행장 피해주민들 뭉쳤다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는 최근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가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 위한 발기인 회의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기인 회의로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영평·승진사격장과 탄약고, 비행장 등 군 관련 시설로 인해 피해받은 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영중면, 창수면, 영북면, 이동면 주민들로 구성·운영돼 왔던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는 14개 읍·면·동 16만 포천시민이 함께하는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자 이번 발기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새로 읍·면·동에서 추천된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최춘식 의원, 포천시의회 사격장 등 군사시설 피해보상 촉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앞으로의 운영방향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포천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우리의 결의'라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포천시민은 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으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물론 인적 희생까지 당하면서도 지금까지 묵묵히 견뎌왔으나, 지역사회는 날이 갈수록 낙후되고, 도비탄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더 이상은 참고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포천시민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를 주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3~10시 영평사격장 입구에서 야간사격 중지 및 사격장 안전대책 촉구를 위한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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