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성료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2 17:24: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람객 55만·농특산물 15억 판매

[안성=오왕석 기자]'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누적관람객수 55만200여명과 15억60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액을 올리며 대한민국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축제 넷째날과 마지막날에는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에도 관람객수가 우려만큼 급감하지 않아, 바우덕이축제의 유명세를 실감하게 했다.

축제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유광철 안성시의장, 경기도 남부권 5개 도시의 시장과 부시장, 박윤해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OBS 윤정식 사장,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뚜엔광성 부티빗비엣 부위원장 등 국내외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각계 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축제는 메인 무대 전좌석에 차양 텐트를 설치하고, 지난해 대비 50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비교적 쾌적한 관람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처음 개방된 안성맞춤캠핑장은 주말인 금·토요일 142개 사이트 중 72%가 마감됐으며, 나흘 동안 600여명이 다녀가 체류형 축제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구시에서 온 오 모씨는 “전국의 캠핑장을 두루 다녀보았지만, 캠핑장안에 남사당공연장을 비롯해 천문과학관이나 공예관 등 이토록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은 없었다. 축제가 끝난 새벽, 수변 공원에서 올라오는 물안개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황은성 시장은 “큰 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단순히 바우덕이를 기리는 지역민의 잔치가 아닌,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혼을 잇고, 안성이 대한민국의 대표가 돼 이를 지켜가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