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내·외국인 여행 수요 증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3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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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위축됐던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놓은 최근 국제여객 운송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이용객은 모두 327만314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60만5468명 보다 9.2% 이상 줄었다.

지난달은 360만3962명으로 지난해 402만1530명 보다 10.4%나 줄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메르스가 종식되면서 여객 수요가 빠른 회복세로 돌아섰다.

실제 지난달 여객 수요를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초순(1~10일) 13.8% 감소, 중순(11~21일) 12.2% 감소, 하순(22~31일) 5.5% 감소 등으로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국제 여객 수는 총 147만명으로 지난해 수준(149만명)에 육박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동북아 등의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 "국적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등에 대한 운항 정상화에 힘입어 이달부터 여객 수요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인천공항 국제 여객 수는 모두 2759만2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525만5905명보다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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