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중앙로의 지저분한 간판이 말끔하게 정리됐다.
양천구는 지난해 3~12월 추진한 '2014년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양천구 중앙로 신정네거리~자원봉사센터 구간의 27개 건물·194개 업소의 간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구간의 무질서하고 지저분하게 설치됐던 간판이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하도록 정비됐다.
| ▲ 옥외광고물규격에 맞게 간판이 정비된 중앙로에 위치한 한 건물의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 ||
간판정비는 각 업소와 건물주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어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양천구는 사업추진 전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자들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비과정에서도 개별 업소의 요구가 있는 경우 이를 간판 디자인에 반영하고 업주의 동의를 받았다.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부분의 간판은 LED를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난립된 간판은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켜 광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양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해 2013년까지 불법간판 3700여개를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2014년 간판정비사업에서 정비되지 않은 중앙로의 나머지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건설관리과(02-2620-36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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