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삼성동 해군단지 주거환경정비 추진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30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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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중심 저층주거지 개량·보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삼성동 306번지(호암로 524-18) 일대 해군단지를 주건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짓고, 정비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는 해당지역을 기존의 전면 철거방식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소통과 사업참여로 저층주거지를 정비·개량·보전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면서다.


이를 위해 구는 1969년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됐으나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지 않아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히던 삼성동 해군단지를 지난 8월 주거환경관리사업 후보지로 선정하고 주민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임시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상담부스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관악구는 사업안내 한달여 만에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서울시로부터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인정받아 기본계획 수립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삼성동 해군단지의 취약부분인 경사도로의 정비, 주차장 확대, 어린이집 및 쉼터, 노인정 등 공동이용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반시설확충, 범죄예방환경설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를 마을로 파견하는 등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맛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이웃간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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