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물렀거라!… 비료포대 썰매 타고 씽씽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6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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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피크닉광장에 눈썰매장 개장
▲ 썰매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비료포대 썰매를 타는 모습. (사진제공=양천구청)
캠프파이어장서 고구마 구워먹는 재미 솔솔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양천 인근에 썰매장을 조성해 운영을 개시했다.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 피크닉광장에 썰매장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천 제방 정비과정에서 발생한 흙을 쌓아 만든 이 썰매장은 약 7m 길이로 가운데에서 양쪽으로 동시에 내려갈 수 있다. 겨울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고 다른 계절에는 꽃동산 등으로 활용된다.

이 썰매장에서는 비료포대에 볏짚을 넣어 만든 썰매가 제공된다. 이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구경거리가 된다. 썰매장 주변에는 캠프파이어장, 톱질체험장 등이 함께 마련됐다. 캠프파이어장에서는 개인이 가져온 고구마, 감자 등을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톱질체험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폐수목에 톱질을 하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썰매장은 지난 24일 개장해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비료포대 썰매는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0-35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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