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만 하면 집 앞 눈 '초간단 제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7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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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경로당·복지시설에 액상제설제 지원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노약자·장애인도 쉽게 눈을 치울 수 있게 지원한다.

강서구는 누구나 쉽게 제설작업에 나서고 낙상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등 107개 시설에 친환경 액상제설제 1000상자를 18일 전달한다.

액상제설제는 액체 형태로 돼 있어 보관과 사용이 간편하고 제설효과도 뛰어나 노인과 장애인도 간단히 뿌리기만 하면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눈이 내리면 내 집,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은 직접 치워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는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노인, 장애인은 제설작업에 나서기 어렵지만 눈을 치우지 않을 경우 미끄러져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 이번 액상제설제 보급으로 이 같은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강서구는 시설에서 요청할 경우 눈삽, 빗자루 등의 제설장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눈이 올 때는 시설이 고립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장비와 자원봉사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겨울에는 몸의 움직임이 둔해져 눈길에서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설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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