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주민들에게 개방된 매봉산 무장애 자락길의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 ||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앞으로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등 보행약자들도 매봉산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매봉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작업'을 마치고 이를 10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매봉산 무장애 자락길은 온수도시자연공원내 개봉동 2-60 일대에 조성된 총 길이 800m의 산책로다. 매봉정~생태연못~중앙공원으로 연결돼 이용자들이 매봉산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산책로 전구간에는 목재로 된 데크로드가 설치됐다.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의 경사각은 최대 8도 이하로 만들어졌다. 산책로 중간에는 이용 중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3곳이 설치됐고 산책로 주변에는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나무에는 피해가 없고 공해에 잘 견디는 줄사철덩굴을 심었다. 산책로의 끝에는 습지생태원이 조성돼 있다.
구로구는 매봉산 무장애 자락길을 인근의 구로올레길, 잣절지구 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해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유모차도 오를 수 있게 설계된 자락길은 모든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다”며 “많은 주민들이 주말 가족과 함께 자락길을 걸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오후 2시에는 잣절마을 건강네크워크가 주관하는 '전 구간 주민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매봉산 무장애 자락길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식적인 행사로 누구나 시간에 맞춰 매봉정으로 모이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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