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중곡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장세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7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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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 거쳐

2018년 총 296가구 규모로 착공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최근 중곡3동 190-26 외 3필지(긴고랑로1길 55) 일대 중곡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그해 9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6년 3월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2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D급 판정을 받아 주택재건축 사업 시행이 결정됐다.

이어 지난해 1월부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쳤으며, 지난 8월20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3차 심의를 통과했다.

이 일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면적 1만262㎡에 용적률 249.71%, 건폐율 32.21%를 적용해 지하 3층, 최고 15층, 총 296가구(분양 276가구, 임대 20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15년부터 추진위원회 변경,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18년 이주·착공 등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일원의 중곡종합행정의료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도시경관 향상뿐 아니라 중곡동 주변 역세권 개발 및 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낙후돼 있는 중곡동 일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1960년대 말 서울시 최초의 구획정리사업으로 주거 중심적 도시로 형성돼 좁은 골목길과 노후 단독·다가구주택이 많으며, 특히 중곡동 일대는 기반시설이 부족해 도시계획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곡동 일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곡아파트는 1976년 지상 5층 6개동에 276가구 규모로 준공돼 38년 된 건축물로서 열악한 주거환경, 건물 노후로 인한 누수 및 균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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