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나무 기증받아 2억 아꼈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6 17:18: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서구, 녹지 조성사업 수목 자체조달 성과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수목을 자체조달해 올 한해 추진한 녹화사업과정에서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심의 녹지공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구 재정상황은 좋지 않아 충분한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에게 수목을 기증받거나 수목을 직접 생산해 비용을 절감했다.


구는 최근 확산 중인 나눔 문화를 통해 1억원 상당의 수목을 기증받았다. 올해 초부터 수목기증창구를 운영한 결과 광복회 서울강서지회 등 5개 단체에서 무궁화 등 3종 405주, 종자 4kg, 초화류 1만8000여본을 기증받았다. 이 수목들은 강서구청 사거리, 공항대로 녹지대 등에 심어졌다.


또한, 직영 양묘장을 운영해 녹화사업에 필요한 수목을 직접 생산 중이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가양동 서남환경공원에 500㎡ 면적의 양묘장을 조성했다. 이 양묘장에서는 개나리, 튤립 등의 수목을 생산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목은 임대아파트, 변두리 지역 등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중적으로 심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공원녹지과(02-2600-418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