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부터 라바 지하철까지, 국산 애니메이션의 도약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4 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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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꼬마버스 타요' 공식 홈페이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서울 도심을 '동심'으로 물들이고 있다.

미취학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들을 서울 곳곳에서 목격하는 일은 이제는 색다를 것도 없는 일이다.

앞서 지난 3월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시범운행에 들어간 '타요버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와 부모,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연신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5월 어린이날까지 연장, 뒤이어 노선확대 및 연말까지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타요버스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지금도 육아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타요버스 노선과 운행시간 등을 공유하는 내용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다수 언론에도 보도가 됐던 것처럼 국산 애니메이션 캐틱터, 그것도 단지 버스에 눈코입 정도를 붙였음에도 지방에서 타요버스를 보러오는 등 탁월한 관광효과와 대중교통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서울시는 이어 서울메트로와 협력해 라바 지하철을 선보였다. 지난 1일 첫선을 보인 라바 지하철은 '타요버스'와는 차별을 뒀다.

지하철의 특성을 살려 각 칸마다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고, 특히 홀수칸은 테마존,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하는 등 안과 밖을 모두 다른 콘셉트로 꾸며 눈길을 끈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에서 운행되며 10량짜리 지하철 1대가 편성돼 있다. 신도림(시청 방면)에서 운행을 시작, 운행 간격은 1시간3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된다. 단,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시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라바 지하철은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이 디자인 개발 등을 재능기부로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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