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올해 안으로 한강과 인접한 자양동 일대를 '자전거 활성화 구역'으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자양로부터 아차산로, 능동로, 자양강변길을 연결하는 총 5km 구간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한강 공원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 출퇴근 및 여가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이곳을 ▲자전거 우선도로 신설 ▲기존 노후·훼손된 자전거 거치대 및 교통표지판 정비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안내지도 설치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 ▲자전거타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잠실대교북단~뚝섬유원지에 이르는 '자양동 뚝방길'에 자전거와 차가 서로 안전하게 통행하는 자전거 우선도로 및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구는 한강변과 바로 연결되는 자양강변길은 한강에 인접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바로 한강으로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만큼, '자전거 우선도로'가 조성되면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어디서나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대 롯데백화점 앞, 자양사거리, 광양고등학교 앞, 지하철 2호선 뚝섬유원지 등 주요구간 곳곳에 자전거 거치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이 점점 확대돼 생활중심의 자전거 친화도시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의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강사를 파견해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교통안전 수칙, 안전장구 착용법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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