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6호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비신 복원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7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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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8일 완공… 1915년 무너진 비신 제 모습 찾아

[여주=박근출 기자]경기 여주시가 29일 오후 2시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高達寺址, 사적 제382호)에서 '원종대사탑비 비신 복원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元宗大師塔碑)는 고려 초의 국사 원종대사 찬유(元宗大師 璨幽, 869~958년)의 비로, 975년(고려 광종 26)에 건립됐다.


생동감이 넘치는 입체 조각의 귀부와 이수는 보물 제6호로 지정돼 고달사지 현장에 있고, 비신은 1915년에 무너져 여덟 조각나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보존돼 있다.


비신의 크기는 높이 291㎝, 너비 162㎝, 두께 31㎝이며, 탑비의 원래 총 높이는 508cm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시 관계자는 "원종대사탑비 비신 복원은 여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본 모습을 되찾는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및 표창 수여를 한 후 탑비 제막과 비신복제과정 설명이 이어지고, 오후 2시40분부터 식후행사로 약 15분 동안 사농 전기중 선생의 원종대사탑비 비문 내용 써주기 행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행사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읍·면장 및 지역단체장, 문화재위원과 북내면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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