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망항 대풍어! '물 반 꽃게 반'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3 16:38: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일 위판량 10통 기록··· 수협, 내일 '꽂게 한마당 잔치' 열어 [진도=진용수 기자]진도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다.

진도군 조도면 일원에서 끌어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한 덕분이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4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해 척당 250㎏ 정도의 꽃게를 잡아 하루 위판량으로 8~10톤을 기록하고 있다.

실례로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이달 중순 기준 560톤으로 91억원의 위판액을 올렸다.

진도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2009년 243톤(34억원) ▲2010년 769톤(97억원) ▲2011년 930톤(142억원) ▲2012년 890톤(132억) ▲2013년 846톤(130억)이다.

진도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특히 진도군에서 2004년부터 바다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꽃게찜과 탕, 무침, 간장게장 등으로 인기가 높은 진도 꽃게는 kg당 소비자 판매가격이 1만2000~1만5000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진도군수협은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25·26일 양일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제5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수 진용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