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부터 해남 땅끝까지… 굽이굽이 역사 품은 오백리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1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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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오백리 역사 숲길 조성

2017년까지 333.8km 연결

[해남=정찬남 기자]국토의 대동맥인 백두대간의 지맥 지리산 자락에서 국토 최남단 전남 해남 땅끝까지 연결하는‘남도오백리 역사 숲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백두대간의 지맥을 잇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남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 그리고 농어촌을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에 의해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이 수립돼,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84억원을 들여 구례~곡성~화순~영암~강진~해남 등 6개군을 지나는 총 338.8km의 숲길이 조성된다.


이 중 해남군의 구간은 강진과의 경계지점인 옥천 도림마을 뒷산 첨봉에서 땅끝 주차장까지 연결하는 65.6km 숲길이다.


군은 해남구간이 바다를 조망하며 땅끝을 햐애 걸어가는 산자락길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기존의 옛길과 임도를 최대한 이용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설구간은 노인과 여성층, 장애인 등을 배려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총 65.6km의 구간 중 신설구간은 1km로 옥천 도림마을~첨봉이다.


군은 올해 1억50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등산로 개설(L=1km), 등산로 정비(A=5230㎡), 종합안내판, 방향표지판, 구간표시목을 설치한다.


이밖에 남도오백리 역사 숲길을 상징·통합할 수 있는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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