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서 일반산업단지 출자 의결 동의안 가결
[김포=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의회는 최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출자 의결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 경의권 발전전략에 반영돼 서울시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김포시 핵심정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김포도시공사는 이달 말까지 국도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특수목적법인의 출자자본금은 50억원으로 20%는 김포도시공사가 나머지 80%를 국도컨소시엄이 투자하게 된다.
한강시네폴리스는 관련법인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이 지난 7월15일부터 개정 시행돼 그동안 용도지역별로 엄격히 제한됐던 각종 규제가 산업용지내 복합용지 도입, 유치업종 확대 등 크게 완화됐다. 이로인해 민간투자사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에는 교보증권 이사회에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에 대해 10%의 지분참여를 결정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6월16일에는 김해준 대표이사 명의로 ‘김포한강시티 조성사업 관련 자금조달 계획 알림’ 공문을 국도이앤지에 보내 1조1673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김포시청 회의실에서 삼화네트웍스가 약 3만3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의 매입확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C 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바로 부지매입에 들어가 본사 사옥과 드라마 세트장과 스튜디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그래>와 <제빵왕 김탁구>, <엄마가 뿔났다> 등을 제작·공급한 대한민국 최초 드라마 독립 제작사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약 1조원 이상을 들여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함께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인접하고 제1·2 외각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통한 높은 접근성과 상암DMC, 한류월드, 부천영상단지 등 주변 영상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가 완공되면 드라마 등 한류와 연계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연간 약 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사업 관계자는 "김포시와 함께 김포도시공사·국도컨소시엄이 협력해 사업 성공을 위해 최대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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