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달리는 '평화열차' 볼거리 쏠쏠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0 1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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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DMZ-Train' 운행 내달부터 日 1회 축소… 임진각·도라산역 모두 방문

[수원=임종인 기자]코레일이 오는 11월1일부터 경의선(서울~도라산) ‘평화열차 DMZ-train’을 하루 2회 왕복에서 1회 왕복으로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열차 출발시각은 서울역 기준 아침 8시6분에서 9시40분으로 늦춰지고, 연계 관광시간은 2시간30분에서 4시간으로 조정된다.


연계관광은 민간인 통제선 구역 안에 있는 ‘도라산역ㆍ도라산 평화공원ㆍ통일촌(중식)ㆍ제3땅굴ㆍ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또 임진강역에서 열차가 1시간20분 정차하는 동안 임진각 국민관광지(녹슨 철마, 망배단, 평화누리 공원 등)를 둘러볼 수 있다.


기존에는 제3땅굴·도라전망대(안보관광)와 도라산평화공원(일반관광)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으나,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면 타고 갔던 열차로 되돌아올 수 없었다.


경의선 DMZ-train은 지난 5월부터 서울역~도라산역을 매일 2회 왕복 운행해왔고, 5개월 동안 국내외 관광객 5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는 11월부터 운영하는 경의선 DMZ-train 패키지 프로그램은 20일(월요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ㆍ코레일톡ㆍ전국 모든 기차역 및 여행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평화열차 DMZ-train 운행으로 파주, 연천, 철원 등 접경지역 관광이 활기를 띠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동절기에도 겨울 철새 탐조 등 DMZ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열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선 DMZ-train(서울~연천~백마고지)은 ‘연천, DMZ허브투어’, ‘철원 안보관광’, ‘철원 시티투어’ 등 3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승차권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의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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