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폐목재 재활용 방안 확대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6 15: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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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산림 기관·지역난방공사와 MOU 나무은행 조경수·가구 제작용·연료목으로 활용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시공사(이하 경기도공)가 산림 관련기관 및 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임목에 대한 재활용을 확대한다.

경기도공은 16일 공사 6층 강당에서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농림진흥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임목자원 재활용 최대화 및 임목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 임목자원 중 우량임목을 경기도공이 건설현장에 조경수로 재활용하거나 경기농림진흥재단 나무은행에 이식해 조경수로 사용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또한 원목으로 사용가능한 임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벌목해 가구 등을 만드는 원목자재로 사용하고 뿌리 또는 가지부분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드칩 생산 후 연료목으로 사용한다.

그동안 원목 재활용은 폐기물 관리 법령상 임목폐기물을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규정됐으나 경제성 문제, 벌목공사 업체의 원목확보 의지 부족 등으로 재활용이 미미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공은 임목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임목 처리절차를 마련하고 임목자원 활용기관이 건설현장에 직접 참여해 자원을 선별·활용하는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앞서 조경수 약 880주, 원목 약 193톤과 연료목 약 2만6000톤의 재활용을 진행 중인 경기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확대 시행한다.

경기도공 최금식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임목폐기물 처리예산 절감 및 자원 순환사용에 따른 환경적 효과와 더불어 기관간 공유 협업을 강조한 정부 3.0 패러다임을 현장에 도입한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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