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구원이 기고문을 통해 '뉴트리아를 잡아 항문을 봉합한 뒤 다시 풀어주면 쉽게 멸종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 제안에 대해 동물단체들은 '동물 학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기재 부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는 14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주 비인간적이고 반생태윤리적인 방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몽둥이로 때려잡거나 어떻게 잡든 잡기만 하면 된다는 논리들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팽배해 있다. 생명윤리가 없는 곳이 많다”며 “자기가 원치 않으면 어떤 생물을 죽여도 된다는 논리가 굉장히 팽배해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조금 반성을 해야 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주 교수는 “뉴트리아는 기본적으로 초식동물인데 아직도 인터넷이나 언론, 일부 전문가들조차도 잡식성인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며 “풀을 먹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항문을 봉합한다고 하더라도 새끼를 먹어치운다든지 이렇게 증폭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골프채로 머리를 때려 뉴트리아를 잡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옳지 않다. 실제로 덫을 놓거나 잡게 되면 그것을 안락사를 시켜서 죽이는 경우도 많은데 유독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잡는 것처럼 전부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실제 그렇게 잔인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덫을 놓아서 잡는 전통적인 방식도 있고, 인공섬에다가 먹이를 놓아 유인한 다음 그 생물이 들어오게 되면 다시 꺼내서 마취를 해서 죽인다든지 그렇게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죽인다”며 “과거 홍보나 교육이 안 됐을 때 간혹 때려서 잡거나 굶겨 죽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그런 부분은 많이 개선이 돼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퇴치가 안 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작년 초에 전수조사를 해서 얼마나 있는지 파악을 하고 환경부에 건의를 했다. 1970년대 초에 쥐잡기처럼 어느 날, 어느 시기를 정해서 일사분란하게 잡지 않으면 또 다른 확산의 씨앗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작년하고 올해 많이 개선이 됐지만 아직도 예산과 컨트롤타워, 전체를 지휘하는 지휘체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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