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4년내 빚 3兆 줄인다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6 17:22: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탄2신도시등 22조 자산 매각해 부채 5조로 감축키로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018년까지 부채는 3조원을 감축하고 부채비율은 164%까지 축소하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수립,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부채비율은 2013년 318%에서 2014년 304%, 오는 2015년 260%, 그리고 오는 2018년에는 164%까지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제시한 부채비율 가이드라인 200%를 훨씬 하회하는 수준이다.

부채금액 역시 2013년 8조2800억원에서 오는 2015년 7조2000억원, 그리고 오는 2018년에는 5조원대 초반까지 감축을 추진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향후 대대적인 분양판촉과 사업방식 전환 등을 통해 부채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분양판촉은 오는 2018년까지 다산도시 등 총 14조8800억원을 매각해 회수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 다산도시는 이미 지난 6월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6000억원을 전량 매각한 바 있고 오는 2018년 까지 추가로 7조3000억원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분양 진행 중인 광교와 동탄2신도시도 단계별로 총 5조6000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월까지 광교 상업용지 6200억원 등 총 2조900억원을 매각했으며 이는 전년도 매각 실적 1조3800억원을 이미 66%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런 매각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분양목표 2조9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경기도민과 고객을 위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