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보행안전 '지팡이' 무료 대여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6 15: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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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보건소, 800개 구매해 야광 반사띠 부착

방문간호 대상자에 보급… 바른 보행자세 교육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보건소가 노인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안전지팡이 800개를 무료대여하고 있다.


구 보건소 '손상감시 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구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597명의 안전사고 중 낙상이 전체 사고의 84.7%로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낙산은 노년층의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안전지팡이 대여는 사고로 인한 본인 및 가족의 피해 예방과 외부활동에 대한 노년층의 불안감 감소는 물론, 사고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800개의 지팡이를 구매해 운전자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지팡이에 야광 반사띠를 부착, 낙상사고뿐만 아니라 야간 교통사고 피해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대여대상은 방문간호를 받고 있는 노인으로 본인 신청에 의해 1인 1개까지 2년 동안 대여 가능하다. 단 본인 희망시 신청 후 연장도 가능하다.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방문간호시 직접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급 후에도 실제 활용 여부와 지팡이 마모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팡이 지급시 올바른 사용 방법 및 바른 보행 자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노년층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강북구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편 보건소가 2013년 안전지팡이를 대여한 노인을 대상으로 대여 전후 낙상 경험률 및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지팡이를 휴대하고 외출했을 때 낙상 경험률은 11.5% 감소했고 만족도는 99.5%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여 문의는 구 보건소 방문간호팀(02-901-77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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