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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조영환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미곡처리장이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에 들어섰다.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지난 9월29일 현지에서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를 위한 미곡처리장 현대화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중원 차관보, 이재홍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이석길 교육장, 장동문 상공회의소회장 등과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석용 파주시지부장, 안광헌 금촌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농협 조합장, 최일규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화시설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158억5000만원(국비 37억1700만원, 도비 5억7400만원, 시비 15억6400만원, 자부담 99억9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2448㎡, 건축면적 6020㎡에 가공시설과 원적외선건조·저온저장시설과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화시설은 현미(6톤/h)와 백미(5톤/h)를 가공·생산하며 500톤 규모의 사이로 9기와 저온창고(330㎡), 저장창고(660㎡) 등을 갖추고 있다.
조공법인은 북파주농협을 비롯한 9개 지역농협에서 120억5400만원을 투자,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북파주농협이 가장 높은 지분(32.98%)을 갖고 있으며 탄현농협(16%), 신교하농협(14.02%) 등 3개 농협이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조공법인은 지난해 추정벼 1만8407톤, 일반벼 3638톤, 친환경벼 726톤 등 총 2만2771톤을 수매, 가공·판매해 423억98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준공식에서 이승원 대표이사는 “미곡처리장 현대화시설 준공으로 경영안정에 따른 파주시 쌀 산업 기반이 구축됐다”면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미곡처리장은 파주 쌀 생산농가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판매인을 양성해 쌀시장 개방시대를 대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이사는 준공축하용으로 받은 ‘사랑의 쌀’ 200포를 이 시장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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