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4동 '재활용 정거장' 시범운영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9 15: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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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주 화·일요일 정해진 장소서 수거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오는 10월부터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4동 일부 지역에서 '재활용 정거장'이 시범 운영된다.

시범운영 지역은 신정4동 오목로 남쪽 지역이다. 구는 이 지역에 각 가정에서 도보로 3분 이내의 거리가 되도록 재활용 정거장 16곳을 지정했다.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10월1일부터는 지정된 시간인 매주 화·일요일 오후6시30분~9시30분 재활용 정거장에 배출된 재활용품만 수거하고 기존 방식대로 각 가정 앞에 배출한 재활용품은 수거하지 않는다.

구는 이 제도를 버스 정거장처럼 재활용품이 운반되기 전 잠시 머무르는 정거장이란 의미로 '재활용 정거장'이라 이름붙였다. 이를 통해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장소가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말끔히 치워지는만큼 주변이 쓰레기장처럼 돼 주거 환경을 해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각 정거장에는 분리수거를 도울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분리수거를 원활히 하고 폐지수집 노인 등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행정과(02-2620-3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정거장 간 거리를 도보 3분 이내로 갈 수 있도록 하였다. 주민들이 3분만 기부해 준다면 깨끗한 뒷골목 도시환경 유지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이 향상되어 국가자원 보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번 신정4동 지역 시범 사업이 성공하면 전 지역으로 확대실시 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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