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동북아 13개 도시 "대기오염 감축"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5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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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까지 25% 줄이기로··· 이행상황 공유 합의 선언문 발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25일 서울시를 비롯한 13개 동북아 주요도시가 도시별 대기오염 감축목표를 발표하고 이행상황을 공유하는 것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동아시아본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주최한 '2014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통해서다.

서울, 경기, 인천(이상 한국)과 베이징, 산동성, 홍콩, 상해, 쓰촨성, 청두, 절강성(이상 중국), 도쿄, 기타큐슈(이상 일본), 울란바타르다(몽골) 등 13곳은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에서 대기오염 감축을 약속했다.

각 도시는 중ㆍ장기적 대기오염 감축 목표와 실행방안 등을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발생원별 우선순위에 따른 저감사업 추진으로 2018년까지 PM-2.5의 2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베이징은 2013~2017 청정공기 행동계획으로 2017년까지 PM-2.5를 25% 줄이기로 약속했다.

도쿄는 2024년까지 모든 대기질 측정소에서 PM-2.5를 연평균 15㎍/㎥까지 감축하겠다고 예고했다.

울란바타르는 2018년까지 PM-2.5의 10% 감축을 공언했다.

13개 도시 대표들은 공통 화두인 대기질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대기질 개선 협력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체 구성, 포럼 정기개최, 동북아 공동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논의하고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서울시는 26일 대기질 개선 포럼에 참여한 홍콩과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윤영철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도시별 대기오염 감축목표를 도시간 협력 및 공동대응으로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다자간, 양자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여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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