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년 13만명 이용·150억 생산유발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4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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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S-train' 남도 여행 활성화 큰 도움 [시민일보=임종인 기자]남도해양열차 'S-train'이 개통 1년 만에 남도여행 활성화와 영호남 관광교류의 길을 넓힌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지난 1년간 총 13만명 이상이 S-train을 이용했으며, 이 중 약 7만명 이상이 S-train을 타고 영호남을 오갔다고 24일 밝혔다.

S-train 운행으로 지역경제에는 15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89명 이상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오가는 사람도 드물었던 득량역은 S-train을 통해 남도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마을주민들은 다방, 만화방, ‘초등학교’ 풍경 등 1970~80년대 문화콘텐츠로 역 주변을 꾸몄고, 코레일 직원들은 여름에는 봉숭아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열차가 도착할 때에 맞춰 역장이 풍금을 치는 풍경은 다른 역에선 볼 수 없는 콘텐츠로 추억의 득량역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코레일은 오는 10월1일부터 용산역에서 출발하던 S-train을 서울역에서 출발하도록 운행구간을 조정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

한편 S-train 1주년 기념 수기공모를 통해 선정된 40명이 오는 27일 용산역에서 여수로 ‘이순신 전라좌수사 체험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날 열차 안에서는 승무원들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되며, 특별히 수기공모 당선자들에게는 전통다례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 여수엑스포역에서 관악대의 환영공연과 ‘전라좌수군 출정식’, 이순신 광장에서 강강술래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S-train을 이용해 주신 모든 이용객에게 감사하고, 1주년 기념이벤트를 통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남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S-train 설비와 열차내 서비스·이벤트, 관광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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