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소속 이라진 선수, 펜싱 女사브르 금메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1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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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진 선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중구청 펜싱부 소속 이라진 선수(24, 세계랭킹 12위)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구청 등에 따르면 이라진 선수는 2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4위인 리페이(22, 중국)를 15대 7로 이기고 결승에 먼저 선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랭킹 6위 김지연(26, 익산시청) 선수, 김 선수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인 셴첸(24, 중국) 선수를 15대 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선수끼리 금메달을 놓고 겨룬 결승전이라 보는 이들은 한결 긴장감이 덜했지만 그동안 김 선수와의 상대 전적(최근 전적 6전 전패)에서 절대열세였던 이라진 선수가 이번 만큼은 언니인 김 선수를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이 선수는 초반부터 점수를 리드하더니 경기 끝날 때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15대 11로 금메달을 거머줬다.

기분 좋은 금메달 소식을 안겨준 이 선수는 중구청 펜싱부 소속으로 부산 양운 초등학교, 양운중학교, 부산 디자인고등학교, 동의대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특히 최근 국제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던 이 선수는 성실한 훈련자세와 영리한 경기운영, 끈질긴 승부욕으로 국민들에게 멋진 승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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