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도심 옥상 녹색쉼터로 재탄생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5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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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사회복지관에 낙상홍등 계절꽃 27종 심고 녹화사업 펼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내 버려진 옥상이 텃밭과 휴식공간으로 변모돼 주민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등용로에 위치한 동작사회복지관 옥상을 대상으로 서울시로부터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옥상녹화사업을 진행, 아담한 옥상 텃밭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건물 옥상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구는 동작사회복지관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구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 구성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차례의 녹화 사업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옥상 텃밭을 조성했다.


그 결과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는 나무와 초화류 27종 722주, 봄과 가을에 피는 낙상홍을 비롯해 목수국, 포도나무 등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관목류 10종과 감국, 구절초, 작약 등이 식재됐다.


특히 계절별로 피는 초화류를 적절하게 식재해 한정된 공간에서 계절감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김광회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옥상 텃밭이 도심 한복판에서 계절별로 피는 꽃과 나무를 보고 생육환경을 배우는 생태학습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유휴공간이 새롭게 태어나 벌써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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