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먹고 자란 전기 쓰면 우리집 살림도 반짝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5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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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태양광 발전 설치비 최대 282만원 지원

月 요금 1만7000원 절감… 오는 22일부터 접수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주택옥상·아파트 베란다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비용을 최대 282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와 서울시는 지난 5월 1차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을 실시한 것에 이어 오는 22~26일 2차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설비 용량에 따라 ▲2kW 이하일 경우 kW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3kW일 경우 kW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kW당 매월 최대 4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공사 계약을 맺은 후 계약한 시공업체를 통해 오는 22~26일 구청 맑은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공업체 정보와 설치되는 태양광설비의 모델명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 후 주변 건물의 일조권 등 주변에 피해를 미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1년간 월 평균 전력 사용량이 600kWh 이상인 가구는 지원하지 않고 서울시 전체에 배정된 5억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마감될 수 있다. 1차 지원사업 때는 서류 접수 첫 날 모든 예산이 소진됐다.


한편 3kW의 설비 설치때 필요한 23㎡의 주택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면 베란다에 소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발전소'를 신청할 수 있다. 이는 1.2mx0.5m, 0.9mx0.3m 크기의 태양광 발전 모듈 2~5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설치비용은 65만~68만원선으로 구는 가구당 최대 3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250W급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월평균 1만7000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3~7년 정도면 시설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맑은환경과(02-2620-48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집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주택태양광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다함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품질과 사후관리 강화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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