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가로수 과실나무 밑거림 된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4 16: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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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목 부산물 파쇄해 농가에 퇴비용으로 내달 무상지원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0월부터 도로변 가로수, 공원 및 녹지대 조경수, 고사목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해 근교 과수농가에 퇴비용으로 무상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는 38개 노선의 도로에 9600여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고 도시공원 36곳, 도로변 임야 90ha에서는 매년 1000여톤의 수목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생겨난 부산물을 공원, 녹지대 등에 퇴비로 쓰거나 토양의 표면을 덮는 멀칭용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처리 했다.

그러나 오는 10월부터는 서울 인근 과수원을 운영하는 영세농가에 이를 무상지원해 폐기물 처리비용 예산을 절감하고 영세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목재파쇄물은 퇴비용뿐만 아니라 지력증진, 지온상승효과로 인한 동해피해방지, 잡초방지를 위해 경작지를 덮는 이른바 멀칭효과가 있어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폐기처리되던 수목 부산물을 재활용해 비용절감은 물론 지력증진 및 작물의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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