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커튼 달린 '에코 부평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4 15: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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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 주민센터 쉼터에 넝쿨식물 심어… 탄소저감 효과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부평구새마을회가 부평을 녹색커튼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새마을회는 부평1동 주민센터 쉼터를 조롱박과 여주, 수세미 등으로 단장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월부터 부평지역 곳곳에 넝쿨식물을 심어 오고 있다.


이들이 벌이고 있는 ‘우리 동네 녹색커튼으로 디자인하다’는 부평구의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실내 온도를 낮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다양한 넝쿨식물을 공공기관의 벽면이나 공원 등지에 심는 것인데 도시경관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이자 어른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이들은 또 부평을 녹색도시로 꾸미기 위해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새마을회는 녹색커튼 사업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중 좋은 작품을 뽑는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커튼 사진 콘테스트’와 넝쿨식물의 열매를 수확해 주민과 나누는 ‘이웃사랑 녹색씨앗 나눔 행사’ 등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새마을회 김만희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조롱박, 여주, 수세미의 무성한 잎과 정겹고 탐스러운 결실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작지만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 녹색커튼 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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