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됨으로써 지난 24~25일 군산·익산지역을 중심으로 게릴라성 집중폭우(시간당 30mm 이상)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산시의 경우 이 기간 해수면 만조위(사리)와 겹치는 시간대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시가지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시점에 지난해 12월 조기준공한 구암·중동 배수 펌프장 2곳을 적기에 가동할 수 있어 구암·중동 시가지 저지대 30ha와 상가· 주택 684동 등이 침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익산에도 지난 25일 14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지난 5월 2만3000㎥가 완공된 마동 우수저류시설에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7.5ha내 주택과 상가 등 250동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익산시 마동 시가지 저지대의 경우 완만한 경사지의 도심지로 구성돼 적은 강수량에도 매년 상습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재해위험지구 22곳과 우수저류시설 9곳 등이 완공되면 상습침수지역 피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북도는 게릴라성 집중폭우 등에 대비 도심부 저지대 상가 및 주택·공장 등이 만성적 상습 침수피해로부터 벗어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 시설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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