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건설로 고향 잃은 주민들 지평선 마을에 보금자리 마련

김현종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5 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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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총 40가구 마련… 주택개량 융자 지원
▲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해 강창우 마을대표 등이 새롭게 조성된 백산면 부거리 지평선마을을 알리는 표지석 제막식을 한 뒤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청)
















[김제=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는 최근 백산면 부거리 지평선마을에서 지평선사업단지 이주민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주식을 한 지평선마을은 지평선사업단지 조성으로 삶을 터전을 잃게 된 기존 부건마을 주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강병진 전북도의원·정성주, 박두기 김제시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제시 발전을 위한 결단과 희생 덕분에 가능한 지평선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능했으며 오랜기간 공사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인내한 입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입주민 여러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될 지평선마을이 김제시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평선마을 강창우 대표(54)는 "지평선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날 수 밖에 없었으나 부건마을을 대신해 지평선마을을 설립하게 됨을 기쁨과 설렘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강 대표는 이어 "힘찬 출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평선산업단지와 더불어 지평선마을이 더불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 산업단지는 지정고시 이후 3번의 이주대책 합의를 거쳐 지난 4월 기공식을 한 뒤 이주민 11가구 가운데 6가구가 입주하고 나머지 5가구가 신축공사 중이다. 총 40가구가 입주 가능한 지평선마을은 농어촌주택 개량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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