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5시40분쯤 강화군 화도면 소재 마니산에서 하산 중이던 K양(여, 16세), I씨(여, 39세)가 벌에 쏘여 안면부 부종과 통증이 동반돼 강화119구급대에 의해 기도확보 및 얼음찜질 등 정확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함께 다음날인 21일 오후 1시40분쯤에도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인근 산에서 벌초 중이던 M씨(42세)가 벌에 쏘인 뒤 심한 호흡곤란 및 통증 등으로 119구급대에 신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따라서 강화소방서는 연중 8~9월에 벌 쏘임 환자가 60%로 가장 많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추석을 앞둔 지금이 말벌집 제거나 벌 쏘임으로 인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또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다가 벌을 자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며 벌에 쏘인 뒤 몸이 붓거나 통증이 계속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119구급대 관계자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인 만큼 벌 쏘임, 뱀 물림 등 출동이 타지역에 비해 많고 병원으로 이동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해 정맥로 확보 및 현장처치 등의 구급대원 특별교육훈련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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