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집 발견땐 119로 신고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2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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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소방서, 벌초객 주의 당부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벌 쏘임 출동이 늘어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5시40분쯤 강화군 화도면 소재 마니산에서 하산 중이던 K양(여, 16세), I씨(여, 39세)가 벌에 쏘여 안면부 부종과 통증이 동반돼 강화119구급대에 의해 기도확보 및 얼음찜질 등 정확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함께 다음날인 21일 오후 1시40분쯤에도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인근 산에서 벌초 중이던 M씨(42세)가 벌에 쏘인 뒤 심한 호흡곤란 및 통증 등으로 119구급대에 신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따라서 강화소방서는 연중 8~9월에 벌 쏘임 환자가 60%로 가장 많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추석을 앞둔 지금이 말벌집 제거나 벌 쏘임으로 인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라며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또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다가 벌을 자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며 벌에 쏘인 뒤 몸이 붓거나 통증이 계속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화119구급대 관계자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인 만큼 벌 쏘임, 뱀 물림 등 출동이 타지역에 비해 많고 병원으로 이동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해 정맥로 확보 및 현장처치 등의 구급대원 특별교육훈련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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