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녹색에너지 자립섬 '삼마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0 1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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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생산량 150㎾ 풍력·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양식사업도 추진 가능

[시민일보=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 화산면 삼마도가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을 활용한 청정 에너지사용 자립섬이 됐다.

삼마리(중마도) 산180-4 일원에 구축된 전기발전시설 규모는 태양광발전 120㎾와 풍력발전 30㎾ 등 총 150㎾의 발전시설이다.

여기에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1200㎾h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갖춰져 있다.

이렇게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현재 92가구 250여명의 주민들은 최대 숙원사업인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앞으로 양식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돼 주민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삼마도에는 자가발전기인 디젤발전기 3대를 활용, 1일 최대 160kW의 전력이 생산돼 생활가전용 전력공급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에너지 자립섬이 구축됨에 따라 기존 디젤발전(160㎾)기는 보조발전으로 하고 신재생에너지 150㎾(태양광 120㎾, 풍력 30㎾, 에너지저장장치 1200㎾h)는 주발전으로 하는 새로운 전력을 공급하게 됐다.

삼마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은 201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7000만원, 도·군비 각 5억원과 민간기업 6억7000만원 등 총 33억4000만원을 투자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착공됐다. 현재 내연발전소와 연계, 시운전 중에 있으며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현재 전국 최초·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으로 조성된 삼마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으로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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