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 오류골 간판들 깔끔해진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8 1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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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400m구간 일제 정비 170개 점포에 표준디자인 제작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11월30일까지 경인로 오류골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오류IC에서 지하철 오류역 입구 구간을 대상으로 오류동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간판정비는 지난해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오류역 입구에서 궁동 입구까지 400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 구간에 속한 업체는 총 48개 건물의 170개 점포다. 기존에는 간판 디자인과 제작을 일괄적으로 진행해왔지만 이번에는 업주들이 점포의 위치나 업종을 고려해 어느 정도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 구는 전문 디자인 업체를 통해 5개의 표준디자인을 제작한다. 그러면 업주들은 업소의 사정을 고려해 디자인을 선택하고 시공업체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정비 대상은 사업대상 구간의 불법간판이다. 구는 1개 업소에 LED 가로형간판 1개, LED 소형돌출간판 1개를 무료로 교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가로형간판만 있는 업소는 가로형 간판만, 돌출 간판만 설치된 업소는 돌출간판만 지원받을 수 있고 기존에 없던 간판의 추가 설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정비 종료 후에도 불법 간판을 유지할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적 조치가 부과될 수 있다.

사업 구간에 점포가 위치했고 간판 정비를 원하는 곳은 정비 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구청 건설관리과로 방문하거나 팩스(02-860-2644)로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오류동 지역 건물미관 향상과 함께 이용 고객 증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점포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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