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피해농가 복구 만전 기할 것"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5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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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진군 피해과수원 위로 방문

[시민일보=정찬남 기자]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4일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강진군 병영면 귀농인인 장종준씨(62세)의 과수원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보성군 겸백 주택첨수지 피해현장 시찰을 시작으로 별교읍 배 낙과 피해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장씨의 과수원 낙과피해현장을 찾아 위로하고 복구계획 등을 점검했다.


강진군은 이번에 몰아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평균 216.6mm의 비가 쏟아져 가로수 및 주택지 60주 정도의 나무가 전도됐다.


또 다른 피해 현장인 배 20농가의 18ha 면적인 배 과수원도 20~30%가량 낙과됐다. 마량면에서는 0.9톤(t)의 어선 한 척이 결박줄이 풀려 유실됐다.


이와 같이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2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에 대비해 사전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한, 재해취약지인 군동 화방마을과 칠량면 땅심화훼영농조합 장미재배단지와 농작물 시설하우스는 물론 선박피해가 예상되는 마량면 해안가 일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우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양수·배수장, 수문, 하천, 저수지, 댐 등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조를 편성하는 등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이 도지사는 “재난재해대비 농가들에게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해마다 발생하는 자연재해에는 사전관리 및 자체점검 등 농가 스스로가 피해예방 최소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낙과된 배는 보험회사 현장 확인 후 수거 조치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중점 추진하는 등 농민의 입장에서 대책을 수립, 복구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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