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육성지역에 '고창 용계마을'

김현종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30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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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명품마을 코디 배치·에코촌 조성등 활성화 지원 [시민일보=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 운곡습지 인근마을인 용계마을이 '생태관광 성공모델 육성' 지역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으로 5대 전략·15개 과제를 내용으로 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계획' 보고에서 고창군 용계마을 등 전국적으로 4개 지역이 선정돼 집중 지원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기존 생태관광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요인을 극복,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우수자원 발굴 및 브랜드화·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인프라 확충·교육 및 홍보 강화·지역주도 생태관광 추진체계 확립이라는 5가지 전략에 따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생태관광 잠재력인 높은 고창군 용계마을 등 4개 지역에 대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성공모델 육성계획'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성공모델 후보지에 대해 명품마을 코디네이터 배치를 비롯해 주민교육·탐방로·친환경숙소(에코촌) 등 인프라 조성·수익모델과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지역홍보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오는 2017년까지 마을별로 2013년 대비 생태관광객을 177~390% 수준·마을소득 173~252%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도는 앞으로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태관광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는 등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55가구 8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고창군 용계마을은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추진에 대한 주민과 군의 강한 의지가 담긴 지역으로 인근에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공원 등 세계적인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창군은 2013년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았다. 여름휴가나 가을여행으로 생태관광지역을 둘러보고 공모전에도 참여한다면 힐링도 하고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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