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엔 점적관수로 고효율 물관리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2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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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기센터, 가뭄 농작물피해 예방법 홍보

[시민일보=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농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농기센터는 이달 하순까지도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확률이 적을 것으로 판단해 여름 가뭄에 의한 고추 등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가뭄대처 기술 실천이 중요하다고 22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콩·참깨 등 밭작물은 이랑을 볏짚으로 덮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가능한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물대주기로 토양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또 고추는 물 부족으로 열매 끝이 물러지고 꼭지가 노랗게 돼 떨어지는 석회결핍과와 고온건조에 의한 담배나방, 진딧물, 응애와 같은 벌레 발생이 많으며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 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물주기 및 초기 병해충 방제 등 집중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물 주기는 점적관수를 하면 고랑관수의 10% 이하의 물로도 관수가 가능해 적은 양으로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물에 의해 전염되는 토양병해나 탄저병 등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더불어 칼슘제 0.3액을 엽면살포해주면 좋다. 꽃 속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총채벌레에 의한 바이러스 발생 주는 가능하면 빨리 제거해서 태워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포도·배 등 과수는 고온가뭄에 의한 양분결핍 등 생리장해, 착색불량, 진딧물, 응애 및 미국선녀벌레 등과 비래해충도 산기슭부근 과원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과실 비대기에 꾸준한 물 관리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엽면시비용 황산가리 1000배액 및 미량요소 엽면시비가 필요하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기인 5월1일부터 7월17일 현재까지 김포시 지역내 강수량은 158.5mm로 평년 및 전년 대비 33%에 불과해서 노지작물 착과 안정 및 과실 비대를 위해서는 꾸준한 물 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후기 수확 안정화를 위해서는 7월 말~8월 중 예상되는 집중호우시 우려되는 쓰러짐, 열과, 역병, 탄저병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질소질 비료 줄이기, 줄띄우기, 주기적 물 주기 및 꾸준한 예방적 병해충 방제는 물론 폭염기 한낮 시간 휴식을 통한 열사병 예방 등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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