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세계 최대' 연료전지발전소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2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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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MW급 친환경 발전시설 조성에 2조 투입 1ㆍ2단계로 나눠 내년 착공, 2018년 공사 끝나


[시민일보=채종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360MW급 연료전지발전소가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일원에 조성된다.

이 연료전지발전소는 약 2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1단계 100MW급에 5000억원이 투자되고 2단계로 360MW까지 증설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전무,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데이비드 허드슨(David Hudson) 다비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Darby Overseas Investments) 부사장, 장중권 GK홀딩스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제임스 베모스키(James Bemowski) ㈜두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평택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연료전지발전소는 1단계로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되며 2단계는 공사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공장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료공급, 포스코 에너지와 (주)두산은 연료전지 발전 장비 조달을 담당하며 한국투자증권과 다비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는 금융 알선 및 조달, GK홀딩스는 사업총괄 및 운영관리 업무를 각각 담당한다.

도는 이번 발전소 사업으로 3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와 500명의 신규고용, 3000여명의 간접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으로 장기간 표류됐던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의 타당성이 올라가 사업정상화 및 관련 부품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은 평택 LNG생산기지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인 평택 관광단지와 인근 포승공단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연료전지는 기존 화학전지와 비교했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이 40%나 적은 고효율의 친환경 발전시설”이라며 “평택 인근에 연료전지 연관 기업들을 유치해 평택지역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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