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한부모 가정 찾아 '안전점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7 1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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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계층 820가구 대상 마포구, 전기·가스시설 살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역내 재난취약계층 82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기·가스·소방 관련 안전점검 및 정비 등을 오는 9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부터 지역내 재난취약가구의 노후됐거나 불량한 생활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구 안전복지컨설팅단 및 생활안전거버넌스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난취약가구의 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구는 앞서 '2014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해 약 2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와 위탁협약도 체결했다.

재난취약가구 지원 대상 선정은 동 주민센터, 마포구 홀몸노인복지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후보지를 파악한 후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가구,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가정 등 820여가구가 선정됐다.

구는 선정된 사업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가스안전점검 ▲가스감지기▲가스자동잠금장치▲열연기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부 등 해당 가구의 생활 안전에 꼭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안전점검 실시 후 경미한 부적합 부품은 현장에서 즉시 교체해 준다.

시설 점검 및 정비의 경우 구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사전 연락 후 가구를 방문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가스·전기 안전 수칙 안내 및 폭염·풍수해대비 안전 홍보물도 배포한다. 소화기의 경우 동 주민센터 및 생활안전거버넌스를 통해 가구별로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취약계층에서는 생활 안전을 점검할 여유가 없어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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