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사료작물 생산량 감소 대비 농진청, '가을 귀리' 재배 당부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4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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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임종인 기자]가뭄으로 인한 여름철 사료작물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이 가을철 귀리 재배로 양질의 조사료 확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귀리는 사료가치와 가축 기호성이 우수해 축산 농가에서 인기가 높은 단경기 사료작물(풋베기·사일리지·건초 등)이다.


귀리 품종으로는 하이스피드(국내종), 스완(외국종) 같은 조생종의 경우 옥수수 수확 직후 오는 8월 중하순 파종하면 오는 11월 상순경 조사료로 수확이 가능하다.


국산 품종인 하이스피드는 이삭패는 시기가 스완에 비해 5일 정도 빨라 더 유리하다.


풋베기 사료로 이용할 경우 수량과 가축 채식성을 고려해 알이 드는 시기와 이삭이 패는 시기 사이에 수확한다.


사일리지는 꽃 피는 시기와 풀 익는 시기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수분 함량이 높아 한나절 정도 예비건조한 뒤에 만드는 것이 좋다.


건초는 사료가치를 고려해 이삭이 패는 시기에 수확하고 수확시 모어컨디셔너를 이용하면 건조를 촉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상학 연구사는 “안정적으로 가을 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조생종 종자를 미리 확보해 적기에 파종을 마치는 것이 사료 품질과 수량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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