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일 발생 생활쓰레기 645kg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4 16: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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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표본조사 결과 발표… 무단투기 쓰레기는 1일 6.7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북가좌2동 주택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5월19일~7월1일 실시한 '생활폐기물 발생, 수집, 운반, 처리에 관한 표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제외하고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상 지역 인구는 3500여명, 면적은 축구장 10여개 규모인 약 8만㎡다.


표본지역은 불광천변과 응암로 사이 KT가좌지사를 중심으로 하는 곳으로 빌라가 밀집된 주택 80%, 상가 등 사업장이 20%를 차지한다.


이 지역 생활쓰레기 배출요일은 화·목·일요일이며 지난 5월19일~7월1일 총 19회 수거량을 측정했다.


조사 결과 총 수거량은 2만8410kg으로 1일 평균 발생량은 645kg, 수거된 쓰레기는 종이류 30%, 기저귀류 30%, 비닐 10%, 플라스틱 5%, 섬유류 5%, 재활용류 5%, 음식물류 10% 등이다.


인당 평균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184g이며, 이를 종량제 규격봉투 구입비용으로 환산하면 가구당(2.31명) 월 1000원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구는 지난 5~6월 지역내 14개 동 뒷골목에서 발생한 무단투기 쓰레기와 공공쓰레기 양도 함께 측정했는데 월평균 201톤, 하루 평균 6.7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본지역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구 전체로 추계했을 때 산출되는 월 발생량 1733톤을 감안하면, 서대문구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약 10.4%가 무단투기 및 공공 쓰레기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수준 등 사회경제적 특성이 폐기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실질적 감량을 위한 폐기물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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