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위험' 옥외간판 대대적 보수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4 14: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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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총 3356곳 점검해 463건 철거ㆍ108건 정비 태풍피해 최소화 일환… 업주에 지속적 안전교육도

[시민일보=함성찬 기자] 인천시가 노후·불량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의하면 올해는 기후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25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중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2012년 태풍 피해로 전국 간판낙하 사고가 1565건(11명 부상·재산피해 56억원) 발생했으며 지난해 8월 인천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집중폭우로 서구지역의 건물외벽 횟집간판이 인도로 떨어져 지나던 행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옥외광고물(각종 간판)에 의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풍수해 대비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강화군 등 군·구를 통해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중심가, 터미널역,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옥외광고물(가로·세로·돌출·옥상·지주간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및 표시기간 경과 간판을 정비했다.

총 3356개 업소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해 노후간판(가로형 157건, 세로형 26건, 돌출 127건, 옥상 12건, 지주간판 38건) 등 총 463건을 철거했으며 균열, 부식, 이탈, 배선, 나사풀림 등(가로형 49건, 세로형 2건, 돌출 40건, 옥상 20건, 지주 5건) 총 108건을 안전장치 및 시설보강을 했다.

또 2013년 8월 이전 허가나 신고를 받은 광고물 중 표시기간이 경과된 광고물을 일제 조사한 결과 총 4만2623건이 연장신청을 하지 않고 사용 중인 간판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이행강제금 6건, 철거 9056건, 양성화 1만1957건의 조치를 취했으며 1만5954건은 시정이 이뤄지지 않아 이행강제금 부과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시는 간판의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비롯해 풍수해시 업주의 행동요령, 광고물 설치시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옥외광고협회, 상가번영회, 업종별 협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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