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명언 담은‘청렴 화분’모든 실과소에 배부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0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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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성철 기자]“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언 중 한 구절이다.


이 명언이 새겨진 화분과 난이 가평군청 기획감사실, 미래창조정책실, 주민지원실 등 19개 실과소에 2개씩 배분됐다. 최근 취임한 김관수 부군수 앞으로 들어온 화분들이 그 주인공으로, 환경 개선 및 ‘청렴’ 의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촉진제가 돼 각 실과소에 전해진 것이다.


군은 지난 9일 각 실과소 서무담당자를 모아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한 담화 자리를 갖고, 이 화분들을 전달했다. 특히 개인의 이익 혹은 불이익을 위해 공무에 관여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했던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항상 마음에 담고 본받아 공직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1576년 처음 관직에 첫발을 디딘 이순신 장군은 인격과 청렴함, 동료애를 두루 갖춘 인물로도 칭송받아 왔다. 특히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관아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 오라는 상관의 지시에 공공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던 비화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때 그가 언급했던 것이 바로“저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물건입니다. 나라의 물건은 사사롭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였다.


군 관계자는“개인의 이익 혹은 불이익 때문에 공무에 관여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했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그런 청렴함을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모든 직원이 청렴한 자세로 공직 생활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화분을 전달한 김 부군수는“공무원의‘청렴’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실천해 나아가야할 가장 중요한 자세”라면서“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자는 뜻에서 이 화분을 공유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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