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生쓰레기 농장퇴비로 환골탈태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2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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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파트주민에 과일껍질·파뿌리등 분리배출 당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천구와 서울남서여성민우회가 함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이미 배출된 것은 자원화해 환경을 보호와 자원재활용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음식물 생쓰레기'는 ▲파뿌리, 각종 채소의 줄기와 같은 조리 전 쓰레기 ▲옥수수·마늘 등의 껍질, 귤·오렌지 등의 과일 껍질과 같이 퇴비로 만들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다. 2013년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런 음식물 생쓰레기는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57%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 사업을 한신청구아파트, 신정5차 현대아파트, 신정이펜하우스 2·3단지의 4개 공동주택단지의 4661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해당 단지 주민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6시~낮 12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에 비치된 수거바구니에 음식물 생쓰레기를 배출하면 수거한다.

수거된 음식물 생쓰레기들은 오후 1시쯤 차량으로 수거해 신정3동의 주말농장 퇴비장으로 옮겨진다. 수거된 음식물 생쓰레기는 이곳에서 낙엽과 섞어 퇴비로 만들어지고 주말 농장에서 퇴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연간 9.6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남서여성민우회 회원과 해당 공동주택의 주민자율계도반과 연계해 사업시행에 대한 안내문을 사전에 배부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여름철에 처치 곤란한 수박 껍질 등 생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많은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행정과(02-2620-34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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